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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분데스 리뷰] '정우영 15분' 프라이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 3-1 제압...3G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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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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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정우영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가 아우크스부르크를 제압하며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프라이부르크는 28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3-1로 승리했다.

홈팀 프라이부르크는 3-4-2-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그레고리슈, 횔러, 도안, 군터, 케이텔, 에게슈타인, 실딜리아, 라인하르트, 긴터, 쾨블러, 플레켄이 출격했다.

원정팀 아우크스부르크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베리샤, 벨료, 데미로비치, 레즈베차이, 엥겔스, 마이어, 페데르센, 우두오카이, 하우레우, 굼니, 기키에비츠가 선발로 나왔다.

프라이부르크가 먼저 결실을 맺었다. 전반 13분 그레고리슈가 몸싸움을 견뎌내고 횔러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케이텔에게 원터치 패스를 이어받아 슈팅했고, 공은 반대편 골대를 맞고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이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도 반격했다. 전반 27분 벨료가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하여 컷백을 건넸다. 데미로비치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퀴블러가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베리샤가 침착히 마무리하여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0분 박스 안에서 그레고리슈가 헤더로 볼을 따냈다. 도안 패스를 받은 횔러가 골망을 흔들어 프라이부르크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은 프라이부르크가 2-1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승부를 뒤집기 위해 고삐를 당겼지만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벨료, 니클라스 도어쉬, 콜리나가 차례로 교체 투입됐지만 비슷한 양상이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케이텔, 군터, 횔러, 도안을 빼고 와그너, 정우영, 페테르센, 그리포를 넣으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프라이부르크가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 린하르트가 몸싸움을 이겨내고 헤더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정우영도 기회를 잡았다. 후반 41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고 슈팅했지만 힘없이 가로막혔다. 남은 시간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프라이부르크(3) : 미카엘 그레고리슈(전반 13분), 루카스 횔러(전반 30분), 필립 린하르트(후반 40분)

아우크스부르크(1) : 머르김 베리샤(전반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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