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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어게인TV] 태양X다나카상, 완벽주의 태양에 "다시는 보지 말자" 도망(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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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32회에서는 가수 태양이 6년 만의 공백을 깨고 출연했다.

태양은 "쉬는 동안 '전참시' 보면서 많이 웃었다. 그래서 다시 활동하게 되면 오랫동안 함께한 매니저와 같이 나오고 싶었다"고 밝혔다.

테이는 이석훈 라디오에 출연하기 위해 이석훈을 만나러 갔다. 책을 읽고 있는 이석훈에게 테이는 "자주 보던 모습이네"라며 비꼬아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라디오를 진행하며 노래를 함께 부르는 등 우정을 자랑했다.

테이와 매니저는 테이 집에 방문했다. 테이 어머니는 20첩 반상을 차려냈다. 매니저는 요리가 가득한 식탁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테이의 밥그릇은 일반 밥그릇의 4배는 되는 크기였다. 테이는 유난히 큰 밥그릇에 8주걱을 퍼 넣어 눈길을 끌었다.

솜씨 좋은 테이 어머니의 요리에 이영자는 "어머니가 결혼하라고 안 하시냐"며 "괜찮으시면 제가 그 자리에 가는 것 어떠냐"고 물었다. 당황한 테이에게 이영자는 "같이 안 살고"라는 조건을 걸었다. 이에 전현무는 "외주 며느리"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아버지의 식성을 그대로 닮은 테이는 "우리 가족 4명이서 삼겹살 5kg 먹고 국수는 48인분 먹었다"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식사를 하던 도중 테이 어머니는 밥을 새로 하기 시작했다. 테이가 "저게 10인용 밥솥이라 식사를 반 정도 하면 밥이 모자르다. 그래서 지금 밥을 새로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자 유병재는 "밥솥 불쌍하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과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테이는 새로 지은 밥을 다시 퍼 담으며 "집에 오면 턱 끝까지 차도록 먹는다"고 말했다. 식사가 끝나자 테이 어머니는 "후식 먹자"며 그릇에 높이 쌓인 꽈배기와 과일이 잔뜩 담긴 접시를 가져와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테이는 컵이 없다며 일반 국그릇보다 큰 국그릇에 커피를 타 먹는 모습에 패널들은 또 한 번 충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양이 12년동안 함께한 매니저와 함께 출연했다. 새 앨범 발매를 앞둔 태양은 민효린이 싸준 식단 도시락을 꺼냈다. 태양은 "원래 계란 후라이 해주는데 오늘 중요한 날이라고 이렇게 (신경써서) 해줬다. 잘 먹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시락에 대해 "사랑이 담긴 음식"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태양은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했다. 방송 시작 전까지 태양은 긴장한 듯했지만 라이브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긴장한 모습은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방송을 진행했다.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사로 향한 태양은 직원이 "가능성이 없더라도 함께 댄스 챌린지를 해 보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요새 인기 많으셔서 안 될 것 같은데..전현무"라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전현무는 "도전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즉석에서 댄스 챌린지를 열었다. 모자와 안경을 얻어 쓴 전현무는 엉망진창으로 안무를 따라하면서도 끝까지 뻔뻔한 태도로 웃음을 선사했다.

태양은 다나카상과 댄스 챌린지를 하기 위해 만났다. 댄스 챌린지를 찍기 시작하자 태양은 완벽주의자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 태양의 성향에 다나카상은 "벌써 103번째 테이크다. 챌린지를 103번 테이크 찍는 사람 처음 봤다. 챌린지는 즐겁게 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힘들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길고 긴 촬영 끝에 댄스 챌린지를 마친 다나카상은 "다시는 보지 말자"며 뒤도 보지 않은 채 안무연습실을 나가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태양이 의외의 인맥, 조나단을 소개했다. 태양은 "(조나단과) 교회에서 만나게 됐는데 친해졌다. 번호도 물어보고 요새 맛집도 같이 자주 다닌다"고 밝혔다. 태양은 "조나단이 평양냉면 안 먹어봤다고 해서 오늘 먹으러 간다"며 "저는 아내가 먼저 권유해서 먹어봤는데 그 후로 제가 평양냉면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가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볼 때마다 평양냉면을 말해서 지금은 평양냉면 금지 상태다"라고 말해 평양냉면 사랑을 드러냈다.

평양냉면을 처음 먹어본 조나단은 먹기 힘들어 하며 갈비탕을 먹었다. 깍두기 국물도 넣고 소금, 후추 등 양념을 해서 갈비탕을 먹은 조나단은 "여기 갈비탕 맛집이네"라며 만족했다. 반면, 태양은 평양냉면을 다 먹고 남은 육수에 밥까지 말아 먹었다. 태양은 "메밀면에 먹어도 맛있는데 흰 쌀밥에 먹으면 얼마나 맛있겠냐"며 극찬했다. 조나단은 태양에게 MZ세대 줄임말 퀴즈를 냈고, 태양은 대부분 맞히지 못하며 MZ세대가 아님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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