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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테이 母, 4명 식사에 50인분 준비…먹성 DNA는 父에게서 (전참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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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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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전참시' 테이가 대식가 DNA를 물려준 부모님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테이와 매니저가 대식가다운 전투 먹방을 펼쳤다.

이날 배구 광팬이라는 테이 매니저는 "팬 사인회에 갔는데 선수들이 먼저 알아보고 '왜 TV에 나오는 사람이 저기 있냐'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테이는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신인일 때 데뷔 한 달 됐는데 1위 후보가 됐다. 그때 붙은 선배님들이 신승훈, 서태지였다. 내가 어릴 때부터 너무나 좋아했던 선배들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신승훈 선배랑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나를 못 알아볼 줄 알았다. 그런데 인사했더니 '네가 테이구나'라고 알아보더라"며 감동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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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는 절친으로 유명한 이석훈의 라디오에 출연하기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

대기실에서 독서하는 이석훈을 발견한 테이는 "늘 보던 모습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석훈은 "뮤지컬 대본만 보지 말고 책을 보라"고 지적, 테이는 "뭐 어려운 거 안 읽고 유튜브 보면 다 알 수 있는 책을 읽고 있냐. 배울 점이 많은 친구다"라고 티격태격했다.

라디오 생방송이 시작되고 테이는 'Monologue(모놀로그)'를 부르던 이석훈에게 함께 부를 것을 요청했다.

이석훈은 당황하는 것도 잠시 테이와 환상의 호흡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테이와 매니저는 스케줄을 마친 뒤 테이의 고향인 울산으로 향했다.

매니저는 "전에도 오빠 집 가서 밥 먹었을 때 정말 푸짐하게 차려주셔서 진짜 맛있게 먹었다. 그래서 여기는 찐 맛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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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가 집안답게 부모님의 집에는 냉장고 4대, 10인용 밥솥을 포함한 밥솥이 3개나 있었다.

테이의 어머니는 50인분의 잡채, 고기 두 팩이 들어간 된장찌개, LA갈비를 준비했다.

'마을 잔치를 하냐'는 질문에 테이는 "마을이 생긴 지 얼마 안 됐다. 주변 분들도 스태프들이 온다고 하니까 엄청 많은 음식을 준비해주셨다"며 훈훈한 마을 인심을 자랑했다.

또한 테이의 먹성 DNA는 아버지에게서 온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는 "아버님은 원래 오빠가 먹는 그릇으로 다 드실 정도였는데 지금은 나이가 드셔서 소식하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아버지를 흐뭇하게 보던 테이는 "엄마네 고향 집은 외삼촌들도 그렇고 다 조금 먹는데 어떻게 대식가 집안에 시집을 왔냐"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처음에 놀랐다. 시댁 그릇이 지금 먹고 있는 그릇보다 더 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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