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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하늬, 김동현 오답에 '마상' "배우 인생 헛산 것 같아" ('놀토')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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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놀라운 토요일' 방송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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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놀라운 토요일' 김동현이 이하늬의 출연작을 맞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영화 '유령'의 주연 배우 이하늬와 박소담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동현이 이하늬의 출연작을 맞추지 못해 이하늬를 속상하게 만들었다.

이날 MC붐은 "예능에 나갔다가 깁스까지 한 적이 있냐. 열정이 대단하시다"며 이하늬에게 물었다. 이에 이하늬는 "그럴 일이 아니였는데. '런닝맨'에 나갔다가 류승룡 선배의 이름표를 떼겠다고 몸싸움을 해서 손가락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하늬는 "그때 깁스를 했다. 녹화를 마치고 집 오는 길에 자괴감에 빠졌었다. ‘이게 이럴 일이야’라며 황당했다. 오늘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자제를 하려고 한다"고 다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소담은 "제가 정말 너무 힘들고 우울할 때 코미디빅리그의 '썸앤쌈'을 무한 반복하며 보면서 엄청 웃었다. 그때부터 '어떻게 그렇게 연기를 잘하지?'하면서 너무 좋아했다"라며 박나래와의 인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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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방송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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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6년 백상예술 대상 때 제 뒷자리에 박나래 언니가 앉아 있었다. 시상식에서 언니를 보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먼저 요청했다. 그리고 DM으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갬성캠핑' 프로그램까지 예능을 같이 찍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저는 너무 신기했다. 너무 놀랐었다. 먼저 사진 한 장만 찍어달라고 해서"라며 "그 뒤로는 나래바에도 놀러 왔다"고 대답했다.

박소담은 이어 "샤이니 민호와 드라마를 찍었다. 그래서 민호와 키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재밌었다. 특히 제일 보고 싶던 건 춤이다. 어쩜 그렇게 잘 추시는지"라며 '놀토' 멤버 중 박나래 다음으로 키를 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키는 "손님 왔으니 준비해"라며 격한 스트레칭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받아쓰기 1라운드에서는 박소담과 친분이 있는 마마무 솔라의 '꿀'이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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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소담은 “용선아 미안하다”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 출제 후 박소담은 빈곳이 더 많은 받아쓰기 결과를 알렸고 '꼴듣찬'(꼴찌 다시 듣기 찬스)의 주인공이 됐다. 도레미 멤버들은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1라운드를 가볍게 끝냈다.

간식 게임으로는 도플갱어 게임이 출제됐다. 한 배우의 출연작 캡처 화면만 보고 출연작의 제목을 맞춰야하는 게임이다. 이에 이하늬가 등장하자 김동현은 '검사외전', '열혈사제들', '힘쎈 도시 여자들' 등 기상천외한 오답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이하늬는 “저게 진심이라면 제가 배우 생활을 잘못한 것 같다”라고 속상함을 전했고, 문세윤은 “제발 실수 좀 그만해”라며 김동현의 멱살을 잡았다. 그러자 김동현은 이하늬에게 머리 숙여 사과했고, 이하늬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긴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하늬는 영화 '유령'에 대해 "심리, 스릴러, 액션이 모두 있는 종합 선물 세트같은 영화"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넉살이 "종합 선물 세트 진짜 오랜만에 듣는다. 요즘 영화 소개할 때 그런 말 잘 안 쓴다"며 지적한 것.

이에 박소담은 "저희 뒤에서도 '테레비 보는 것 같다'고 해서 웃겼다"며 "근데 카메라가 왜 이렇게 많냐"고 긴장한 모습을 보여 귀여움을 뽐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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