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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조현우 "만난 지 3개월 만에 ♥아내 얼굴 팔에 새겼다" (살림남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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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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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축구 선수 조현우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천수, 김용대, 조현우가 한자리에 모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천수는 "히딩크 감독은 자기가 하지 말라는 거 하는 거 진짜 싫어했다"라며 과거를 떠올렸고, 김용대는 "선수들한테 체중 관리 무조건 시켰다"라며 공감했다.

이천수는 "벤투 감독도 그러지 않냐"라며 물었고, 조현우 선수는 "벤투 감독님도 먹는 건 진짜 예민하다. 하루 휴식을 주면 못 먹었던 걸 먹고 싶지 않냐. 꼭 그다음 날 체크를 한다. 체지방을. 몸 관리를 쉴 때도 하는 거다. 너무 힘들었다. 돼지고기 절대 안 준다. 닭고기, 소고기 많이 먹었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이천수는 "전 세계 돌아다니면서 돼지고기 못 먹게 하는 감독은 처음 본다"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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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심하은은 조현우 선수의 손가락에 있는 타투를 발견했고, "이 반지는 뭐냐"라며 궁금해했다. 조현우 선수는 "와이프 이름이다. 골키퍼는 장갑을 끼니까 그 순간에도 (아내를 생각하는) 그런 의미가 있는 거다"라며 자랑했다.

조현우 선수는 "또 있다. 만나고 3개월 만에 이 사람이 너무 좋으니까 이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고 해서 와이프 얼굴을 문신한 거다"라며 덧붙였고, 아내의 얼굴을 새긴 타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심하은은 "이래서 사랑꾼, 사랑꾼 하는구나"라며 감탄했다.

심하은은 "너무 부럽다. 오빠도 문신이 있긴 있다"라며 덧붙였고, 조현우 선수는 "형수님 위해 또 하시는 건 어떠냐"라며 제안했다. 이천수는 "아프다. 찌릿찌릿 아파서 감기 걸린다"라며 거절했다.

심하은은 "그게 무슨 의미냐"라며 질문했고, 이천수는 "네덜란드 진출했을 때 애들 체구가 크고 하니까 문신으로 정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사주상 어울리는 그림이 뭡니까?'라고 하니까 열심히 일하는 소라고 했다. 욕심 부라다가 투우를 했다. 다 그렸는데 전화가 왔다. 용으로 해야 된다고. 그때부터 하락세를 탔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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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천수는 "은퇴를 고민한 적이 있냐"라며 은퇴를 언급했고, 조현우 선수는 "한 번씩 한다. 은퇴 후의 삶이 정답은 없지만 너무 힘들긴 하다. 한 번씩 생각하면"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김용대는 "은퇴 이후에는 삶이 달라진다"라며 거들었고, 조현우 선수는 "누군가 답이 내려줬으면 좋겠고 한 번씩 고민하는 시기인 것 같다"라며 하소연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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