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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김민재 영입설' 맨유, 올여름 인테르 센터백과 자유 계약 '깜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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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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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스테판 더 브리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공짜 이적료, 풍부한 경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같은 네덜란드 출신인 점도 매력적이다.

영국 '팀 토크'는 28일(한국시간)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더 브리를 올드 트래포드에 데려오고자 깜짝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잭 버틀랜드와 부트 베르호스트 이후 더 이상 전력 보강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대신 올여름 대규모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로 보다 많은 이적 예산을 확보하길 희망할 것이다. 영리한 비즈니스 중 하나는 더 브리를 공짜로 영입하는 것이다. 더 브리는 올여름 자유 계약 신분(FA)이 되며 이제 해외 클럽들과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명가 부활에 집중하고 있는 맨유다. 텐 하흐 감독 체제가 조금씩 완성되는 가운데 추가 영입을 통한 전력 강화까지 구상하고 있다. '팀 토크'는 맨유가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는 물론 새로운 골키퍼와 라이트백을 영입할 것이며 해리 매과이어를 대체할 수 있는 센터백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 전했다.

최근 김민재 영입설도 퍼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UCL에서 증명한 수비력이 통한 모습이다.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동안 김민재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4,800만 유로(약 644억 원)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여 김민재를 영입할 생각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더 브리도 레이더에 포착됐다. 더 브리는 라치오와 인터밀란을 거치며 오랜 기간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계약이 만료될 경우 무료로 영입이 가능하며 보스만룰에 따라 사전 계약 체결도 가능한 만큼 맨유 입장에선 꽤나 만족스러운 옵션이다. 나아가 텐 하흐 감독과 같은 네덜란드 출신인 점도 눈에 띈다.

'스포르트 이탈리아'에 따르면 더 브리는 맨유와 더불어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비야레알, 페예노르트에도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소속팀 인터밀란과 계약 연장 가능성도 남아 있는 만큼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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