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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살림남' 이천수, 김용대X조현우 육아에 깜짝 "운동 안 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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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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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심하은이 같은 축구선수이지만 육아에 많이 참여하는 김용대와 조현우를 보며 놀랐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이천수가 김용대, 조현우와 육아 참여도에서 비교를 당했다.

이천수 심하은 부부는 아이들과 소꿉놀이를 했다. 심하은은 "이천수가 아이들과 자주 놀아주려고 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좋다"고 말했다. 이천수가 아이들과 노는 사이 심하은은 갑자기 일감을 꺼내왔다. 쌍둥이 생일 답례품을 포장해야 했다. 심하은이 일하는 동안 이천수는 아이들과 병원 놀이를 했다. 첫째 주은이가 심하은을 도와줬다. 그런데 이천수가 조용해졌다. 병원 놀이 핑계로 잠에 든 것. 심하은은 잘 거면 편지라도 쓰라고 했다. 식구가 힘을 합쳐서 일을 끝냈다.

심하은이 키즈 카페에 가자고 하자 이천수는 스케줄이 있다면서 급하게 나가려고 했다. 심하은은 진짜 스케줄 있는 것 맞냐고 물었다. 이천수는 면도도 안 하고 머리도 부스스하고 잠옷 차림 그대로인 상태였다. 이천수의 스케줄은 개인 유튜브 채널 촬영이었다. 축구선수 조현우가 게스트였다. 조현우의 소속팀 감독은 홍명보였는데, 이천수는 "명보 형이 잘해줘?"라고 물었다. 조현우는 당황하며 잘해준다고 답했다.

조현우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대표 선수로 발탁됐으나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조현우는 "매 경기 나는 뛸 거라고 생각하며 준비했다. 그래서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조현우를 상대로 2골은 넣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조현우는 많이 허용한다면 1골이라고 응수했다. 이천수는 진짜 대결을 해보자고 했다.

뒤이어 전 축구선수 김용대가 합류했다. 조현우는 같은 포지션 선배인 김용대가 오자 긴장한 티가 역력했다. 이천수는 "나한텐 반말했잖아"라며 조현우를 놀렸다. 이천수는 조현우가 밥을 다 먹었다고 하자 자기 집에 가서 맥주를 마시자고 했다. 조현우가 가면 안 되는 것 아니냐며 당황하자 이천수는 얘기 다 됐다면서 막무가내로 집에 갔다. 아무것도 몰랐던 심하은은 소파에 누워있다가 깜짝 놀라면서 손님들을 맞이했다. 심하은은 "오시는 거 알았으면 미리 연락을 하지"라고 했다. 이천수는 촬영을 했으면 당연히 오는 거 아니냐며 안하무인으로 나왔다. 김용대와 조현우는 대신 벌을 받는 것처럼 서있었다.

김용대와 조현우는 모두 두 딸의 아버지인데, 아이들이 어릴 때 목욕을 맡아했다고 말했다. 이천수가 "육아를 해? 운동해야지"라고 하자 조현우는 "같이 해야죠. 운동도 하죠"라고 했다. 민망한 이천수는 심하은에게 먹을 거라도 차려오라고 했다. 심하은이 부엌에 가자 조현우는 도와줄 게 없냐면서 부엌으로 따라갔다. 이천수는 김용대와 조현우에게 작년 방송대상에서 받은 트로피를 자랑했다.

조현우는 반지 대신 왼손 약지에 아내의 이름을 타투로 새겼다. 골키퍼 특성상 장갑을 끼기 때문에 타투로 새겼다는 것. 너무 사랑해서 만난 지 3개월 만에 팔에도 아내의 얼굴을 그려 넣었다고 한다. 심하은은 너무 멋있다며 감탄했다. 조현우가 이천수에게도 권하자 이천수는 "아파"라며 거절했다. 이천수가 가진 타투는 네덜란드에 진출했을 때 기싸움에 밀리지 않으려고 한 것이라고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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