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쓰러진 아스널 ‘핵심’, 정밀 검사 예정…선두 경쟁 ‘비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핵심 미드필더의 부상 정도에 관심이 쏠린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아스널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29)는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녈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경기 16승 2무 1패 승점 50으로 1위다. 핵심 미드필더 파티는 16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는 등 아스널 중원에서 맹활약했다. 아스널의 유일한 패배 당시 파티는 결장했다.

선두 경쟁 중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파티의 부상 정도가 심각할 수도 있다. 파티는 지난 28일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졌다. 전반 45분만 소화한 뒤 알버트 삼비 로콩가(23)와 교체됐다. 아스널은 파티 교체 후 후반전 네이선 아케(27)에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줄곧 통증을 안고 뛰었던 듯하다. 맨시티와 경기 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파티는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라며 “점점 상태가 나빠지고 있었다.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MRI 검사를 통해 부상 부위를 정확히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독도 골머리를 앓을 만하다. 아르테타 감독은 “파티는 경기장 내 영향력이 큰 선수다”라며 “모하메드 엘네니(30)도 부상이다. 로콩카가 맨시티 후반전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긴 했지만, 파티의 부재가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선두 경쟁 온 힘을 쏟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스널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주축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21)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미 아스널의 이적료 6,000만 파운드 제안을 거절했다.

와중에 카이세도는 아스널 이적을 간절히 원한다. 개인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적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어떤 일이 끝날 때까지 어떤 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