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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인천항 사료 창고에서 불…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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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인명 피해 없어
한국일보

28일 오후 3시 32분쯤 인천시 중구 항동 7가 인천 내항부두 내 사료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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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위치한 한 사료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2분쯤 인천 중구 인천내항부두 내 가축용 사료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6분 뒤인 오후 3시 38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신고 10여건이 잇따라 119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연기가 감소하고 있는 상태"라며 "진화 작업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kims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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