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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조 마우어, 미네소타 구단 명예의전당 입성 ‘38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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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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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마우어(40)가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38번째다.

미네소타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마우어가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마우어는 200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 지명을 받았다. 2004년 미네소타에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으며, 이후 2008년 은퇴할 때까지 15년간 한 팀에서 뛰었다. 포수로서 안정감 있는 면모를 선보였으며 마지막 5년은 1루수로 뛰기도 했다.

뛰어난 타격 능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통산 18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에 2123안타 143홈런 92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7 등을 기록했다. 포수로서 역대 최다인 3번의 타격왕에 올랐으며 2009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스타전에 6차례 출전했고,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는 각각 5번, 3번 수상했다.

데이브 세인트 피터 미네소타 사장은 “조 마우어는 MLB 명예의 전당에 가입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전문가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문제는 그가 명예의 전당 자격을 얻는 첫 해에 입성이 가능한지 여부다. 이번에 구단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것이 올해 12월에 열리는 기자단 투표에 힘을 실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우어는 2024년 1월 빅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를 통해 입성을 노린다.

사진=AP/뉴시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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