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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뉴진스 ‘음중’ 1위..김민주, 눈물의 하차 “960일간 너무 행복했다” 막방 인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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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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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뉴진스의 ‘Ditto’, NCT드림의 ‘Candy’, 태양의 ‘VIBE’가 ‘음악중심’ 1위 후보로 오른 가운데 뉴진스가 1위를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1위 트로피는 뉴진스에게 돌아갔다. 뉴진스는 이날 방송에 출연하지 않아 트로피는 MC들이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먼저 ‘음악중심’은 리노와 김민주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정우는 해외투어 일정으로 아쉽게 불참했으며, 김민주의 경우 오늘의 마지막으로 ‘음악중심’을 하차하게 돼 아쉬움을 안겼다.

김민주는 아일리원의 무대가 공개되기 전 “저를 찾는 아일리원의 목소리가 안들리시냐. 나만 들리는 거냐”고 리노에게 물었고, 리노는 “그건 ‘별빛동화’ 속 이름이다. 엔젤, 공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주는 “제 풀네임이 김민주엔젤”이라며 “사실 이 멘트가 제 ‘음악중심’ MC 첫 멘트였다”고 설명했고, 리노는 막방인 민주를 위해 이름을 불러주겠다며 “김음중막내민주엔젤공주 씨”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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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노돌’에서는 그룹 에이티즈가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 먼저 메인보컬 종호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불렀으며, 종호의 노래에 흥이 오른 멤버들은 빅뱅의 ‘붉은노을’을 부르며 흥을 올렸다.

이번주 ‘음악중심’에서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컴백을 알렸다. ‘싱어게인’ 출신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은 ‘꿈의 거처’를 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꿈의 거처'는 세련된 베이스와 신시사이저 라인이 담긴 팝 장르로, 이승윤 특유의 개성 있는 창법이 돋보이는 곡이다. 그는 어디서 영감을 얻냐는 질문에 “일상에서 많이 얻는 편인데, 보통 화가 나거나 분노하며 곡이 잘 써지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데뷔 18년만에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한 예성은 아름다운 보이스로 겨울의 막바지를 따스하게 만들어줄 ’Small Things’ 무대를 공개했다. 그는 시티팝 기반의 밴드 사운드를 살린 곡과 예성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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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그룹 빅마마의 멤버 이지영이 솔로 곡 ‘Queen’의 무대도 공개됐다. 'Queen'은 80년대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신나는 리듬이 돋보이는 레트로 풍의 일렉트로닉 곡으로, 이지영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과 리드미컬한 곡 전개가 시선을 끌었다.

시그니처는 ‘오로라’를 통해 청량하고 상큼한 매력을 더했으며, 설렘을 불어넣으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XG는 ‘SHOOTING STAR’로 탄탄한 실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가 ‘PANDORA’ 무대를 공개했으며, ‘청춘스타’ 출신 류지현이 달콤한 목소리로 ‘씰룩씰룩’ 무대를 수줍게 선보였다. 또 아일리원의 ‘별꽃동화’, 에스페로의 ‘Endless’, 히오의 ‘Destiny or Challenge’, 에이머스의 ’Fireworks’, 나영의 ‘정답’, 프림로즈의 ‘PRIMROSE’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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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28일)을 마지막으로 김민주는 ‘음악중심’ MC자리를 떠나게 됐다. 960일간 ‘쇼! 음악중심’과 함께한 민주를 위해 제작진들은 현수막과 감사패를 전달했고, 그는 “정말 안 울고 싶었는데 너무 감사하다. 지난 960일간 여러분과 함께 좋은 음악듣고 같이 울고 웃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음중’ 가족들 예쁘게 담아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김민주는 “무대만 할때는 몰랐는데, 엠씨를 하면서 무대 뒤애서 노력해주시는 스탭분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민주 엔젤이 될테니까요.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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