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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케인이 아프다' 토트넘 새 역사 탄생, 이번 경기에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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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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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29)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

토트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레스턴과 2022-23시즌 FA컵 4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 경기를 앞두고 케인의 몸 상태를 전했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훈련에 빠졌다는 소식이다. 이 매체는 "케인이 지미 그리브스를 제치고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될 가능성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따르면 케인은 열 때문에 고생하면서 수요일과 목요일 훈련에 빠졌다. 그리고 금요일 훈련에 복귀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코치인 크리스티안 스텔리니도 "우리에게 유일한 문제는 케인의 건강이다. 그는 지난 경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이번 주 훈련을 하지 못했다. 금요일 오전에만 훈련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와 함께하길 원하고, 경기를 뛰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지난 풀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이로써 케인은 토트넘 공식전 최다 266골 타이기록을 썼다. 1950~1960년대 최고 골잡이로 군림한 그리브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케인이 단 한 골만 넣으면 토트넘 역사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프레스턴과 FA컵에 모든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케인은 프로 데뷔전을 치른 2011년부터 이날까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15경기를 소화하며 266골을 터뜨렸다. 정규리그에서 199골, 잉글랜드 내 컵 대회에서 22골, 유럽 대회에서 45골을 넣었다.

그러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게 변수다.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에 나선다면 언제든지 골 결정력을 보여줄 수도 있다. 스텔리니 코치는 "케인이 모든 경기에 뛰고 싶어 하는 걸 잘 알고 있다. 케인이 경기에 뛰는 건 기쁜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겨울 이적 시장서 1호 영입으로 합류한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는 이날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출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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