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Still With You' 사운드클라우드 2022년 팝송 '최다' 스트리밍 1위

[텐아시아=윤준호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작곡 'Still With You'(스틸 위드 유)가 2022년 '최다' 스트리밍된 팝송 1위를 기록하며 건재한 음원 위력을 과시했다.

최근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정국의 자작곡이자 솔로곡 'Still With You' 2022년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팝송' 이라는 제목으로 'Still With You'의 막강한 저력을 주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Still With You'는 글로벌 음원 공유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약 2000만에 달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팝송 가운데 '최다' 스트리밍된 곡 1위에 오르는 롱런한 인기와 음원 강자의 파워를 증명했다.

매체는 'Still With You'가 공개된 지 2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팬들을 비롯해 비(非)팬들에게도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해 뜨거운 대중적 인기를 엿보게 했다.

또 매체는 'Still With You'가 사운드클라우드 글로벌 톱100 차트에 K팝 아티스트의 곡 중 가장 길게 '최장' 차트인하는 기록도 수립한 바 있다고 전했다.

'Still With You'는 27일 기준, 사운드클라우드의 한 주 동안 가장 많이 재생된 팝 트랙 차트인 팝(Pop): 톱50(Top5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Still With You'는 사운드클라우드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Still With You'는 발표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사운드클라우드 연말 결산인 '2020 PLAY BACK'(2020년 플레이 백) 에서 'BUZZIEST DROP'(버지스트 드롭, 최고 인기 데뷔곡)부문 1위, LONGEST REIGN(롱기스트 레인, 최장 기간 1위) 부문 1위 등 총 2개 부문 1위에 선정되며 '2관왕'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전세계 모든 음원 플랫폼 중 오직 사운드클라우드에서만 공개된 'Still With You'는 글로벌 쇼트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도 BGM, 커버곡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며 해시태그 조회수 7억 7000만회를 넘어섰다.

'Still With You'는 재즈풍의 아련하고 세련된 멜로디를 바탕으로 정국의 감미롭고 애절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Still With You'는 정국의 유니크한 보컬력, 섬세한 곡 해석력, 감각적인 표현력, 그리고 소울이 녹아 있는 짙은 감성이 더해져 깊은 울림을 안기며 리스너들의 귀를 한껏 매료시킨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