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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MLB 통산 104경기' 사와무라, NPB 복귀…지바 롯데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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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와무라 히로카즈.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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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했던 일본인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가 일본프로야구(NPB)로 복귀한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복수 매체는 28일 "지바 롯데 마린스가 사와무라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2020시즌을 마치고 MLB에 진출한 사와무라는 3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가게 됐다.

사와무라는 MLB에서 뛴 2년동안 104경기에 등판해 6승2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매체에 따르면 자유계약선수가 된 사와무라에게 MLB 구단이 관심을 보였지만 더 적극적으로 움직인 지바 롯데가 사와무라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한 사와무라는 2011년 센트럴리그 신인왕을 수상했고,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쌓은 뒤 구원 투수로 전환해 성공가도를 이어갔다. 2016년엔 센트럴리그 세이브 1위에 올랐다. NPB 통산 48승52패, 75세이브, 64홀드, 평균자책점 2.77를 기록했다.

이후 보스턴으로 이적해 2년동안 불펜에서 활약했지만 지난해 8월 지명할당조치 됐고, 트리플 A로 이관됐다.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된 사와무라는 결국 일본 복귀를 택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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