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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전남 토지 면적, 축구장 224개만큼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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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남악 신도시 조감도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2022년 말 기준 전남 토지 면적이 1만2천361㎢로, 전년보다 축구장의 224배에 달하는 1.6㎢가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평균 개별공시지가(1만3천193원/㎡)로 환산하면 211억원 규모다.

토지 면적이 늘어난 이유는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 6-2단계 0.55㎢, 보성 무주부동산 0.49㎢, 여수 거문도항 정비 0.56㎢ 등이 신규 등록됐기 때문이다.

시·군별 토지 면적은 해남이 1천44㎢로 가장 넓고, 순천 911㎢, 고흥 807.4㎢, 화순 787㎢, 보성 664.6㎢ 순이다.

필지 수는 해남 44만4천 필지, 고흥 40만7천 필지, 나주 39만2천 필지 순이다.

토지 이용 현황은 임야가 56.1%(6천93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농지는 25.7%(3천174㎢)로 나타났다.

이어 도로 3.7%(462㎢), 대지 2.5%(315㎢), 기타 12%(1천471㎢)를 차지했다.

전남도 김승채 토지관리과장은 "농지와 임야가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다른 용도로 전용됨에 따라 비중이 줄어든 반면 간척사업에 따른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도로, 대지, 공장용지 등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토지 통계는 정부 교부금 산정의 산출 기초가 되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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