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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900억+마르시알…"케인 영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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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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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해리 케인(29)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입 희망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시할 수 있는 이적 규모가 제기됐다.

선수 시절 아스날에서 활약했던 이안 라이트는 "케인은 계약 기간이 1년여 남았다"며 "6000만 파운드를 기본으로 안토니 마르시알을 제안하면 좋은 거래가 될 수 있다"고 27일(한국시간) 한 팟캐스트에서 말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해야할 일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9번 스트라이커"라며 "케인이 적임자라는 사실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별한 이후 새로운 9번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 바우트 베호르스트를 영입했으나, 백업 성격이 짙다.

2019-20시즌 32경기에서 17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을 이끌었언 마르시알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이 부임한 이후 설 자리를 잃었다. 2020-21시즌 22경기에서 4골에 그쳤고, 지난 시즌엔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로 임대됐다.

이번 시즌 새로 부임한 에릭 텐하흐 감독 아래 프리 시즌에서 활약하는 등 기회를 받는 듯 했으나, 잦은 부상과 떨어진 경기력에 발목잡혔다. 9경기 3골 1도움. 베호르스트가 합류하면서 입지가 더욱 줄었다.

마르시알은 지난해에도 케인 영입설에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됐다. 지난해 3월 ESPN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 영입 제안에 마르시알을 포함하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케인은 오는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토트넘과 재계약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지 못한다면 케인이 이적을 결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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