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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명장' 시메오네가 이강인 원한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 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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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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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스페인 명문 구단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이강인의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강인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이 나오자 스페인 이적시장에 능통한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었던 스페인 라리가 구단은 아틀레티코였다. 이미 제안은 들어갔다"고 밝혔다. 모레토는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과 아스톤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던 기자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이적시장 막판에 제대로 불타올랐다. 이번 시즌을 인생 시즌으로 만들고 있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에 이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에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고, 이강인도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절대로 보내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이강인을 데려가기 위해선 바이아웃 조항만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해할 수 있는 입장인 건 사실이다. 팀의 핵심 선수를 헐값에 보내주려는 구단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도 "나는 이강인과 대화를 나눴다. 나는 그에게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나는 이강인에게 레가네스에서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겨울에 유세프 엔 네시리와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이적했다. 당시 나는 5-3-2 포메이션을 사용했는데, 최전방 두 명의 이적은 치명적이었다. 나는 이강인에게 그런 경험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밝히면서 이강인 매각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이를 두고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은 3000만 유로(약 403억 원)지만 약 2000만 유로(약 268억 원)에도 이적을 할 수 있다. 이강인은 아기레 감독의 설득으로 마음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기회를 활용하고, 상황을 바꾸고 싶어한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서 뛸 수 있다는 유혹을 받고 있지만 마요르카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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