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최저 영하 18도 강추위…전국 눈 소식

토요일인 28일은 아침 기온이 더 떨어지고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전국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19일 경기 양주시 가래비빙벽장에서 클라이머들이 빙벽을 오르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토요일인 28일은 아침 기온이 더 떨어지고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2~6도 가량 더 떨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8~-4도, 낮최고기온은 -5~3도로 예보됐다.

오전 9시~낮 12시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서 시작된 눈은 경기남부와 충청권과 전라권까지 확대되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경북서부내륙, 경남북서내륙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권, 전라권(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서해5도 1~3cm, 경기남부, 충북중.남부, 전남동부남해안에 1cm 미만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영서, 경북서부내륙, 경남북서내륙에 0.1cm 미만이다.

27일과 28일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일부 경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이상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전남동부남해안, 대부분의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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