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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25억 쓰며 "18세 몸 돌아갈래"…45세 억만장자가 매일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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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8세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매년 200만 달러를 쓰는 미국의 브라이언 존슨(45). 사진 브라이언 존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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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매년 200만 달러(약 25억원)를 쓰는 미국 남성이 소개됐다.

25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10대 시절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매년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브라이언 존슨(45)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현재 37세의 심장, 28세의 피부, 18세의 폐활량과 체력을 가졌다.

존슨은 건강 유지를 위해 의료진 30명의 감독 아래 채식주의 식단, 고강도 운동, 규칙적인 수면을 실천하고 있고, 24개가 넘는 보충제와 건강 보조 식품도 먹는다.

또한 매일같이 체중, 체질량, 혈당, 심박수 등을 꼼꼼하게 측정하며, 매달 초음파, MRI, 내시경, 혈액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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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매년 200만 달러를 쓰는 미국의 브라이언 존슨(45). 사진 브라이언 존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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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매년 약 200만 달러(약 25억원)를 투자하고 있다.

그는 젊음에 집착하게 된 이유에 대해 "브레인트리(브라이언 존슨 설립 회사)를 설립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지만 심각한 수준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과체중과 깊은 우울감에 시달렸다"며 "회사를 매각한 직후, 건강에 대해 집착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의료진을 이끄는 올리버 졸만은 "일단 존슨의 신체 나이를 본래 나이보다 25%만큼 젊어지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존슨은 "내가 하는 일이 극단적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노화가 불가피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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