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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대형 참사' 막은 의인…"빨리 불 꺼야 한다는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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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6일) 터널 안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그걸 본 다른 차 운전자가 위험을 무릅쓰고 소화전을 이용해서 불길을 잡았습니다.

어릴 적 꿈이 소방관이라던 용감한 시민의 이야기, 편광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터널 안에 멈춰선 대형 트럭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회색 연기가 순식간에 터널 안으로 퍼지던 이때, 차를 세운 한 남성이 순식간에 난간을 넘더니 터널 벽면에 설치된 소화전에서 호스를 꺼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