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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거미, '목청 좋은 딸' 엄마의 본업 컴백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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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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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데뷔 20주년을 맞은 거미가 출산, 육아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거미가 오늘(27일) 신곡 '그댈 위한 노래'를 발매한다. '그댈 위한 노래'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거미가 오랫동안 사랑해주고 또 기다려준 리스너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거미는 지난 2018년 배우 조정석과 5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거미는 결혼 약 2년 만인 지난 2020년 8월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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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방송을 통해 '딸 바보' 면모를 보여준 거미, 조정석 부부.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조정석은 딸이 너무 사랑스러워 100일을 맞을 때까지 자신이 육아를 전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거미 역시 "둘 다 100일까지 아무 일도 안 하고 아기를 같이 봤다. 완전 육아의 달인"이라며 딸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자랑했다. 거미는 "육아 체질"이라며 "오히려 (아이를) 못 보는 시간에 많이 운다"면서 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거미는 조정석을 똑닮은 딸에게 매일 동요를 불러준다고 육아 근황을 전했다. 엄마, 아빠를 닮아 가창력이 뛰어날 것 같다는 추측에 거미는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부담을 갖게 돼 미안하다. 아직 잘 모르겠지만 목청은 좋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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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는 2020년 12월 출산 4개월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며 쉬지 않는 워킹맘 행보를 이어왔다.

매해 연말 콘서트를 열었던 거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2년 만에 대면 공연을 개최하며 무대에 대한 열정을 뽐냈다.

데뷔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BE ORIGIN'은 지난해 11월 천안을 시작으로 대구, 울산, 부산, 수원, 광주, 성남, 인천 등에서 2만 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오는 2월 4,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마무리될 'BE ORIGIN'은 역대급 특별 게스트 출연이 예고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SBS FiL, SBS, tvN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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