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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맨유, 나폴리 습격 프로젝트 가동...대상은 김민재+오시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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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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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와 빅터 오시멘을 모두 주시하고 있다.

맨유가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은 과거부터 나왔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엘로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의 관심이 많은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동되는 4800만 유로(약 644억 원)의 바이아웃을 통해 김민재를 영입할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 중앙 수비수 포지션에서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면서 원래 주장이었던 해리 매과이어가 4순위 센터백으로 밀렸기 때문이다. 매과이어는 현재로선 팀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겨울 이적시장부터 이적설 루머가 나오고 있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호흡이 탁월하지만 바란은 매 시즌 잔부상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텐 하흐 감독은 후방에서 왼발 센터백과 오른발 센터백을 동시에 기용하는 걸 좋아하지만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좌측 센터백으로도 충분히 뛸 수 있다는 걸 증명하는 중이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도 후방 빌드업에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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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나폴리에서 노리는 선수는 김민재만이 아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로 주전 스트라이커를 잃어버린 맨유는 나폴리 공격 핵심인 오시멘을 노리는 중이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13골 3도움을 폭발시키면서 나폴리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선수다. 속도, 힘 같은 신체 조건은 이미 완성형에 가까운 선수다. 저돌성과 압박력도 뛰어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프로필에도 이미 부합한다.

맨유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물급 스트라이커를 데려오려고 준비 중인데 오시멘은 해리 케인과 함께 유력한 후보에 올라있다. 맨유가 오시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잔루이카 디 마르지오는 27일 네덜란드 'Soccernews'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그를 위해 최소 1억 2000만 유로(약 1612억 원)를 지불해야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그럴 만한 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지불할 수 있다. 맨유는 오시멘과 확실히 계약하길 원한다. 다른 구단들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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