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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KBS "'가요톱텐' 부활? 골든컵 빼고 다 바꿔...3월 첫방"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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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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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KBS가 '가요톱텐(TOP10)' 부활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7일 KBS 관계자는 OSEN에 "'가요톱텐'의 골든컵을 잇는 새 음악 프로그램 론칭을 준비 중인 것은 맞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KBS에서 '가요톱텐'을 부활시킨다고 보도했다. 종영 25년을 맞아 새로운 형식으로 부활한다는 것이다.

'가요톱텐'은 1981년부터 1988년까지 방송된 KBS 대표 가요 프로그램이다.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뮤직뱅크'의 전신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이와 관련 KBS 관계자는 "엄밀히 말해 '가요톱텐'이 부활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동일한 제목과 골든컵 방식을 차용하기는 하지만 그 외에는 전혀 다른 새로운 구성과 내용의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현재 방송 중인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나 공개될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편성에도 영향을 주진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BS의 '가요톱텐' 부활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시네마 카메라, 돌비 비전 등의 기술을 촬용한 '버추얼 가요톱텐'을 파일럿으로 선보인 바 있기 때문. 정규 편성으로 돌아오는 '가요톱텐'이 얼마나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가요톱텐'은 3월 중 방송된다. 연출은 '위 케이팝(WE KPOP)'의 윤고운 PD와 '댄싱하이'의 이승건 PD가 맡는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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