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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토트넘에서 2028년까지"…에메르송 대체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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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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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겨울 이적 시장 두 번째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트위터에 토트넘과 스포르팅 리스본 측면 수비수 페드로 포로(23)에 대한 세부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알려졌던 2027년까지가 아닌 2028년 6월까지 5년 반이다.

또 토트넘과 스포르팅 리스본은 이적료 일부를 분할로 지급하는 조건에 합의했다. 토트넘은 바이아웃 금액으로 포로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4,000만 파운드(약 610억 원)로 알려졌다.

로마노 기자는 "모든 당사자가 (거래를) 완료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른쪽 윙백 전력 보강을 겨울 이적 시장 우선 과제로 삼으면서 포로를 주시했다. 주전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에메르송은 왕성한 활동량과 스피드를 갖췄지만, 크로스가 치명적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이번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이 공격포인트 전부다. 백업을 맡고 있는 맷 도허티 역시 프리미어리그 667분 동안 1골에 그치고 있다.

포로는 맨체스터시티 출신으로 유럽 무대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중 한 명.

이번 시즌 포르투갈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할 만큼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이다.

좌우 윙백의 공격 가담을 중요시하는 콘테 감독 전술 아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포로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겨울 이적 시장에서 두 번째 영입이다. 토트넘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에서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25)를 임대 영입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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