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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韓계 감독이 연출한 백남준 다큐, 美 선댄스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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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선댄스영화제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비디오아트의 거장 백남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올해 선댄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27일(한국시간) 제39회 선댄스영화제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가 미국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선댄스영화제 측은 “놀라운 투시력으로 현재를 보고 미래를 예견한 세계 시민이자, 선구적인 예술가 백남준에 관한 주목할 만한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어멘다 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백남준이란 예술가의 삶의 여정을 담았으며, ‘버닝’, ‘미나리’, ‘놉’으로 국내 대중에도 친수한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밖에 한국계 미국인 배우인 랜들 파크의 연출 데뷔작 ‘쇼트커밍스’가 미국 영화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유태오가 출연한 ‘전생’은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됐다.

한편 제39회 선댄스영화제는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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