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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아바타2', 결국 타노스 물리쳤다..'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꺾고 흥행 톱5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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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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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영화 '아바타 :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역대 흥행 수익 5위에 올랐다.

26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개봉한 ‘아바타2’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총 20억 54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무려 2조 5292억 9560만 원이 넘는 돈이다.

지난 22일까지만 해도 ‘아바타2’는 전 세계 흥행 수익 6위에 올랐던 바. 하지만 4일 만에 500억 원 이상을 벌어들여 20억 52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찍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누르고 5위에 안착했다.

'아바타2'는 지금까지 제작된 영화 중 가장 비싼 작품 중 하나다. 정확한 제작비는 공개된 바 없지만 앞서 20억 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일찌감치 이 기준을 넘어 톱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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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톱 역시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작품이다. 2009년에 개봉한 1편 ‘아바타’가 흥행 수익 29억 2000만 달러로 1위에 올라있기 때문. 3위 역시 ‘타이타닉’인 까닭에 제임스 카메룬 감독은 톱5에 무려 세 작품이나 자신의 이름을 걸어놨다.

이 같은 글로벌 대기록에는 대한민국 관객들도 한몫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2’는 개봉 42일 차인 지난 24일 오전 7시 기준 1005만 3,086명의 누적 관객수를 돌파했다.

이는 2009년 외화 최초 천만 관객을 기록한 전작 '아바타' 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의 성적이다. ‘아바타’와 ‘아바타2’는 각각 국내 첫 천만 관객 돌파 외화와 팬데믹 이후 국내 첫 천만 관객 돌파 외화 기록을 세우며 시리즈의 위엄을 증명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 받았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한국”이라는 감사의 메시지를 한국 팬들에게 따로 전하며 감격한 바 있다.

한편 ‘아바타2’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아바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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