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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모모랜드, '마의 7년' 못 넘기고 해체 수순···전원 전속계약 종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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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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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모모랜드가 전원 소속사를 떠나며 해체 수순을 밟는다.

27일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모모랜드(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와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모모랜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당사 또한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팬 여러분께서도 새 출발을 앞둔 여섯 멤버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직접적으로 모모랜드의 해체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가게 되면서 팀 활동이 쉽지 않게 됐다.

모모랜드는 지난 2016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 초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으나 '뿜뿜', '배엠(BAAM)' 등이 히트를 치며 인기 반열에 올랐다. 잦은 멤버 탈퇴와 영입으로 내홍을 겪으며 9인조에서 6인조가 되기도 했다. 최근 이들은 남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며 국내외 인기를 자랑했다.

▲ 이하 MLD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모모랜드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모모랜드(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와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모모랜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당사 또한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팬 여러분께서도 새 출발을 앞둔 여섯 멤버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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