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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정현, 태도논란 이후 5년만 MBC 복귀 "그저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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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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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이 드라마 '시간' 이후 5년 만에 MBC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MBC 새 금토극 '꼭두의 계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백수찬 감독과 배우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가 참석했다.

김정현은 "작품을 선택할 때 대본이 중요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자숙의 시간에 먼저 손 내밀어준 MBC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그 시간 안에 개인적으로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돌이켜보기도 하고 되짚어보면서 스스로에게 좀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작품이 시작할 때부터 개인적으로 팀 여러분께 행여나 (저란 사람 때문에) 누가 될까 봐, 폐가 될까 봐 걱정했다. 그 안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으니 부디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태도 논란이 일은 드라마 '시간'(2018) 이후 5년 만에 다시금 MBC 작품에 복귀하게 됐다. 김정현은 "일찍 와서 여기저기 둘러본 것 같다. 사실 5년 전 기억이 잘 없어서 이곳이 낯설기도 하더라. 동료들의 도움과 응원을 받은 덕에 긴장감을 덜어낼 수 있었다. 5년 만에 다시 MBC에 와서 제작발표회를 한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 어떤 얘길 더하고 살을 보태도 제 마음속에 빛나는 단어는 '감사함'인 것 같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열 마디 백 마디 말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다짐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2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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