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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신태용 애제자 아스나위, 한국 무대 도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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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스나위, K리그2 안산서 전남으로 이적
동남아컵에서 신태용 감독 신임 속 출전
이장관 "스피드도 좋고 기술력도 갖춰"
뉴시스

[서울=뉴시스]아스나위. 2023.01.27. (사진=전남드래곤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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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신태용 감독의 애제자인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스나위가 한국 K리그2(2부) 무대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는 구단 최초로 동남아시아(ASEAN)쿼터이자 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소속인 아스나위를 안산으로부터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174㎝ 75㎏ 체격에 많은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갖춘 아스나위는 K리그2 안산에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2시즌 동안 40경기에 출전해 2득점 3도움을 올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에 소속된 아스나위는 기술과 강한 체력과 근성을 갖춘 측면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스나위는 지난해 연말부터 이달 초까지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 출전해 준결승까지 주축으로 활약했다.

전남은 아스나위의 공·수 전환 움직임과 기술력이 이장관 감독의 전술에 잘 녹아들 것으로 평가했다.

아스나위는 "승격 가능성이 있는 전남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남드래곤즈는 한국축구에서 깊은 역사를 가진 구단으로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장관 감독은 "아스나위는 스피드도 좋고 기술력도 갖춘 선수다. 전남에 맞는 축구를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팀에 잘 적응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체검사를 완료한 아스나위는 창원 동계훈련장으로 합류해 전남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기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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