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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수출입 · 파생상품 거래 증가에 작년 외환 거래액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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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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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입 규모가 커지고 환율 변동성 확대로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늘면서 외환거래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1일 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623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583억 1천만 달러 대비 40억 8천만 달러, 7% 증가한 것으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연중 일평균으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입 규모가 증가한 데다 환율 변동성 확대로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늘었다"면서 "다만, 하반기에는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와 수출입 규모가 줄면서 외환거래 역시 상반기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전일 대비 일평균 변동률을 뜻하는 환율 변동성은 2021년 0.32%에서 지난해 0.50%로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환율 변동성은 2016년, 0.51%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수출입 규모는 1조 4천1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상품별로는 지난해 1일 평균 현물환 거래가 231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4억 2천만 달러, 1.8% 증가했고,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36억 6천만 달러, 10.3% 급증한 392억 5천만 달러였습니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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