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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토트넘에 306억으로 합류했지만 단 41분 출전…"1월에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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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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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제드 스펜스(22)가 임대 이적으로 떠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다메시 세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스펜스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스포르팅 CP)를 영입하기 위해 계약을 진행 중이다. 포로가 합류하게 되면 5년 계약이 될 것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즉시 주전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되면 오른쪽 윙백에 4명의 선수가 자리 잡게 된다.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는 올 시즌 많은 시간을 나눠 뛰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선발로 나서야 하는 확실한 경기력을 펼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들즈브러에서 2000만 파운드(약 306억 원)에 합류한 스펜스가 거의 뛰지 못했다는 걸 의미한다"라며 "포로나 다른 라이트백이 합류하지 않더라도 그는 이번 달에 임대로 떠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스펜스는 184cm의 라이트백이다. 미들즈브러 소속으로 2018년부터 뛰던 스펜스는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됐고, 이 구단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앞장섰다.

측면에서 보이는 파괴적인 드리블 돌파가 가장 큰 장점이다. 활발한 오버래핑을 바탕으로 1대1 수비력도 뛰어나다. 2부 리그에선 적수가 없었다.

그러나 1부 리그에서는 자신의 잠재력을 아직 보여주지 못한 상황이다. 토트넘에서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올 시즌 총 6경기서 41분 출전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는 4경기서 3분 출전에 그쳤다. 선발 경쟁이 아닌 출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포로 합류 여부와 상관없이 임대 논의가 되는 이유다.

이 매체는 "리옹이 스펜스를 1월에 임대 영입하기로 결정한 클럽 중 하나다"라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많은 구단이 스펜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며 "완전 이적 제안에 대해서는 토트넘이 거절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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