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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베이루트 대폭발 조사 재개…전직 총리·검찰총장 등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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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약 3년 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200명이 넘게 숨지는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했죠. 당시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한 진상조사가 이뤄졌지만, 정치권과 고위공직자들의 반발로 1년 넘게 미뤄졌습니다. 그런데 조사 책임자인 판사가 검찰총장을 기소하면서 진상조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습니다.

고희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난 시위대가 경찰서 철창을 마구 흔들고, 희생자의 사진을 든 유가족들은 진상조사를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