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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신장 이식' 이수근 아내, 과거 부작용 고백…"필러 맞았다 흘러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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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박지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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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문페이스를(부종으로 얼굴이 보름달처럼 부풀어 오르는 증상) 겪었다고 고백했다.

박지연은 26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신장 이식 이후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심했다"고 밝혔다.

박지연은 "얼굴 살이 없어 고민했던 시기도 있었다. 이식 신장에 대한 거부 반응으로 투석을 시작하면서 붓기는 빠졌지만 오래된 붓기는 살이 됐고, 늘 얼굴 살은 고민으로 남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문페이스로 망가진 얼굴을 보며 "'나 아닌데'라고 부정도 해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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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은 리프팅 등 시술을 통해 예전의 얼굴을 되찾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레이저는 무서워서 못하겠고, 라인 맞추려 필러 맞았다가 다 흘러내려 녹여도 봤다. 윤곽 주사만 맞다가 지방이 빠지기도 했다"며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1986년생인 박지연은 2008년 12살 연상인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태준군과 태서군 등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11년 둘째를 임신했을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겨 12년째 병원에 다니고 있다.

투병 초반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지만, 이식받은 신장에도 문제가 생겼다. 결국 그는 2021년 8월 신장 재이식 수술을 권유받았고 현재는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박지연은 지난해 8월 신장투석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SNS를 통해 "매주 세 번씩 투석을 한다"며 "피부가 언제나 푸석하고 거칠다. 어느 날에는 머리에 피딱지가 생겼다. 투석 이후 주사 부위에 반창고를 붙이는 데 자극이 있다 보니 건선처럼 갈라지고 빨갛게 올라왔다"고 토로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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