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단독] 민노총 침투한 제주간첩단, 지방선거 진보진영 지지활동…영장엔 "北 지령 따라"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북한이 민주노총 제주본부 조직을 활용해 지난해 지방선거에 개입하려 했던 것으로 방첩 당국이 파악했습니다. 북한의 지령을 받은 민노총 제주본부의 전 간부는 진보진영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주도했고, 이 중 한 명은 실제로 지방의원에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이정연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시내의 3층짜리 건물, 2층이 간첩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민노총 제주본부 전 간부 A씨를 비롯한 제주간첩단 일원들의 아지트로 방첩당국이 한 차례 압수수색을 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