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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단독] '56세' 김세민, 5살 연하 패션 디자이너와 결혼…"큐피드 화살 맞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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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세민이 5살 연하 패션 디자이너와 결혼한다.

26일 OSEN 취재 결과, 김세민은 오는 28일 경기도 일산의 한 웨딩홀에서 5살 연하의 패션 디자이너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세민은 “나라는 사람은 과연 OO 할 수 있을까? 나이 한 살 한 살 먹어갈수록 점점 더 멀어지는, 높이 떠있어 잡을 수 없는 구름 같아 ‘아 못할 수도 있겠구나’ 그렇다고 무슨 미래를 걱정한 것도 아니고 크게 생각 안하고 피식 한번 웃어주고 결혼해서 사는 친구 부럽다는 생각도 안 해봤고 내 성격 받아주기도 힘들거고 또는 옆에 있으면 나를 피곤하게 할테고. 그래서 그냥 혼자가 편해, 이대로가 좋아라고 지내다가 누구를 만났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냥 혼자가 편해, 그냥 이대로가 좋다던 내가 큐피드의 화살을 한방 맞으니 OO이란 걸 하게 됐네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품절남 합류’라고 밝히면서 결혼을 알렸다.

김세민의 예비 신부는 의류계에서도 손꼽히는 패션 디자이너로 알려졌다. 예비 신부는 3년 전부터 김세민의 부모님과 가까이 지내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세민은 드라마 ‘야인시대’, ‘영웅시대’, ‘서동요’,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남자를 믿었네’, ‘오로라 공주’, ‘불굴의 차여사’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최고 시청률 20.2%를 기록한 ‘오로라 공주’에서 윤해기 감독 역을 맡아 임예진(왕여옥 역)과 김보연(황시몽 역)의 사랑을 받으며 삼각관계를 이루는 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세민의 신혼집은 경기도 일산에 꾸려질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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