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유세풍2' 김민재♥김향기, 우다비 마음 치료하고 삼각관계 끝 [전일야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와 김향기가 우다비의 마음을 치료했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하 '유세풍2') 5회에서는 유세풍(김민재 분)과 서은우(김향기)가 이서이(우다비)의 마음을 치료하고 사랑을 지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서이는 "내가 원하는 건 마음이다. 유세엽 아니 유세풍의 마음. 그의 마음을 내게 다오. 너의 연모는 해로워. 과부 주제에 어찌 이판의 아들을 연모해? 옹주인 나도 내가 갖고 싶은 걸 다 갖지 못하는데"라며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은우는 "연모 아닙니다. 저는 그저 유 의원님의 손이 되어드릴 뿐입니다"라며 못박았고, 이서이는 "그 말 진심이냐? 그럼 여길 떠나보거라"라며 다그쳤다. 그러나 서은우는 "유 의원님이 침을 놓으실 때까지 곁에 있을 겁니다. 떠나지 않을 거예요"라며 거절했다.

이때 유세풍은 우연히 서은우와 이서이의 대화를 엿들었고, 서은우를 걱정해 뒤따라갔다. 유세풍은 서은우에게 "제가 다시 침을 놓게 되면 저를 떠나실 겁니까?"라며 물었고, 서은우는 "의원님은요? 옹주 마마와 혼인하지 않으시나요? 제가 언제까지나 옆에 있어도 괜찮은 건가요?"라며 쏘아붙였다.

유세풍은 "저 역시 연모가 아닙니다. 옹주 마마에 대한 제 마음은 결코 연모가 아니고 혼인을 하는 일도 없을 겁니다"라며 해명했고, 서은우는 "하지만 의원님께선 전하의 친우이시니 어명이 내려온다면 어쩔 수 없겠죠"라며 씁쓸해했다.

유세풍은 "제 마음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그 무엇도 그걸 바꿀 순 없습니다. 어명이라 할지라도요"라며 서은우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특히 유세풍은 이서이가 자신과 혼인하는 것에 대해 과도하게 집착하는 이유가 정혼 상대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유세풍과 서은우는 이서이와 정혼 상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이서이는 유세풍에게 "나 지금껏 항상 꼿꼿하게 긴장하며 살아왔다. 천출이라서 내가. 그래서 궐 어른들께 책 잡히지 않기 위해서였지. 그걸 좋아하는 사람한테서 들으니 더 아팠다. 나의 생모는 천한 무의가 맞으니까. 날 낳고도 후궁 첩지조차 받지 못한 분이다"라며 털어놨다.

유세풍은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하루아침에 청상과부 신세가 됐는데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제게 자기 자신으로 살고 싶다 그리 말하였고 그 단단한 마음이 모든 걸 잃고 상심해 있던 저를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라며 서은우의 사연을 이야기했다.

유세풍은 "옹주 마마. 갖지 못한 것은 잊고 가진 것만을 귀히 여기십시오. 옹주 마마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또 주변을 환히 밝혀주는 분이시지요. 자신이 스스로를 귀히 여겨야 모두가 다 그리 생각하는 법입니다"라며 다독였다.

특히 유세풍은 서은우에게 "제가 진정 살피고자 했던 마음은 은우 님의 마음입니다. 옹주께서 내려오셨을 때부터 계속 신경 쓰였습니다. 옹주 마마의 날카로운 언사에 끝내는 아프실까 봐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유세풍은 "하지만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 둘의 치료에 매달린 겁니다. 의원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요. 제가 다시 침을 놓게 되면 진정 저를 떠나실 겁니까?"라며 물었다.

서은우는 "아니오.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고백했고, 유세풍은 서은우를 끌어안고 안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