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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북 무인기 경보체계 먹통…보고에 1시간 넘게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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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가 서울을 침범했을 때 수도방위사령부에 상황 전파가 안됐고, 적 무인기 대비 태세도 제때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군 자체 검열 결과, 우리 군 최고 사령부인 합참과 합참의장 보고에도 1시간 넘게 걸렸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한 달 가까이 북한 무인기 사건을 자체 검열한 결과, 육군 1군단이 지난달 26일 10시 19분 북한 무인기를 포착한 정보가 각급 부대에 전파되는 과정 전반에 구조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