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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강도로 돌변한 단골 손님…흉기 들고 식당 여주인 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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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머니투데이

지난 20일 오후 A씨가 피해자 B씨가 사는 부산 연제구 한 아파트 입구에 들어가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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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알고 지내던 식당 주인의 돈을 뺏기 위해 흉기로 위협하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쯤 40대 여성 B씨가 거주하는 부산 연제구 한 아파트 출입문에서 현금을 뺏기 위해 B씨를 흉기로 위협하다 B씨가 반항하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B씨는 강하게 저항했고 A씨는 그대로 도주했다. B씨는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으로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지난 23일 오후 1시쯤 A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B씨가 운영하는 식당 손님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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