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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조규성 노렸던 마인츠, 장신 공격수 아조르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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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의 조규성 영입 가능성은 사실상 낮아져

뉴스1

마인츠가 영입한 아조르케(마인츠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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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축구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전북)에게 관심을 보였던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가 장신 공격수 루도빅 아조르케를 영입했다.

마인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트라스부르(프랑스)에서 뛰던 아조르케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마인츠는 당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을 겨울 영입 대상 1순위로 점찍었다. 2선 자원에 비해 최전방의 힘이 부족했던 마인츠로선 좋은 체격과 높이를 갖춘 조규성이 꼭 맞는 퍼즐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후 셀틱(스코틀랜드)과 미네소타(미국) 등 여러 팀들의 영입 경쟁이 시작되면서 몸값이 높아졌고, 조규성 본인 역시 변수가 많은 겨울 이적 대신 여름 이적을 고려하면서 마인츠의 뜻대로 일이 진전되지 않았다.

결국 공격수 보강이 절실했던 마인츠는 아조르케를 선택했다. 아조르케가 조규성과 비슷한 장신 스트라이커인 만큼, 마인츠가 추가로 조규성까지 영입할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한편 마인츠는 아조르케 영입으로 이적 시장에서 철수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다른 팀들은 조규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규성은 현재 전북의 전지훈련지인 스페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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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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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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