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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지나자마자 또?"…빙그레 아이스크림값, 올해 두번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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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사진=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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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나자 빙그레가 아이스크림 가격을 또 한 번 인상했다.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다. 빙그레 뿐만 아니라 매일유업·남양·빙그레·동서·푸르밀 등 모든 유업계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의 상승을 이유로 지난해부터 제품 가격을 줄곧 인상해오고 있다.

빙그레가 25일 메로나, 비비빅, 슈퍼콘 등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소매점 기준 메로나, 비비빅을 비롯한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의 아이스크림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빙그레는 새해가 되자마자 종류별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인상은 1월에만 벌써 두 번째인 셈이다. 1월 초 빙그레는 붕어싸만코, 투게더, 빵또아 등 인기제품 가격을 10~12% 인상했다.

커피 가격도 인상했다. 아카페라 대용량 제품 3종의 가격을 2200원에서 2400원으로 올렸다. 프리미엄 아카페라 제품인 '스페셜티' 2종의 가격도 올라 2500원에서 2700원으로 인상됐고, 요플레 프로틴 2종은 2900원에서 3200원으로 올랐다.

빙그레 관계자는 “유가공품 등의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제조원가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원가 부담을 줄이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경영 압박이 심화되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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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가격 인상은 비단 빙그레 뿐만이 아니다. 매일유업·남양·동서·푸르밀 등 유제품 기업 모두가 가격 인상 행보에 동참 중이다.

우선 남양유업은 맛있는 두유GT 검은콩깨(200mL) 제품을 가격을 기존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했다. 요구르트는 1000원이던 이오20에스를 1200원으로 올린 것을 비롯해 초코에몽·딸기에몽(180mL) 우유제품은 1100원에서 1300원으로 18% 인상했다. 불가리스사과(150mL) 제품 가격도 1600원에서 1800원으로 뛰었다.

매일유업도 두유식이섬유(190mL) 제품 3종 가격을 1000원에서 1300원으로 30% 인상했으며, 컵 커피 제품인 '바리스타룰스'와 '마이카페라떼' 제품 등 14개 품목의 가격도 최대 12% 넘게 올려, 커피속에모카치노는 기존 165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됐다.

동서는 '헤일로탑' 아이스크림 4종 가격을 최대 14% 인상했다. 기존 1만13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올랐다. 동원F&B도 '덴마크' 우유팩 5종을 기존 165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했다.

푸르밀도 가격을 인상했다. 푸르밀 '밀크플러스 900mL' 제품은 1290원에서 1390원으로 7.8%, '옛날우유맛 900mL'는 1180원에서 1280원으로 8.5% 올랐다. 요구르트 제품 '프로바이오키즈'는 280원에서 310원으로, '떠먹는 비피더스 블루'는 6입 기준 개당 265원에서 285원, '떠먹는 비피더스 딸기'는 265원에서 285원으로 7.5% 인상된다. '비피더스화이트130mL'도 기존 210원에서 23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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