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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재능' 19살 MF, 리버풀행 탄력..."아버지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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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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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버풀이 주드 벨링엄의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8일 "독일 '빌트'의 TV 진행자 발렌티나 마세리에 따르면 벨링엄의 아버지는 리버풀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벨링엄은 2003년생으로 현재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그는 버밍엄 시티 소속일 때 이미 만 16세 38일이라는 어린 나이에 프로 데뷔전을 치러 화제를 모았다. 특히 2019-20시즌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41경기를 소화화며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이에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당시 벨링엄의 선택은 도르트문트였다. 2020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로 향하며 빅리그에 첫 발을 들인 그는 빠르게 가치를 증명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해 3골 8도움을 올렸고, 팀 내 3주장을 맡을 정도로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5경기를 뛰며 1골 2도움을 올렸다. 19살의 나이에도 정상급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벨링엄은 2025년 여름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되어 있지만 수많은 빅클럽들이 영입을 고려 중이다.

당초 유력한 후보는 레알 마드리드로 보였다. 스페인 '엘 디베이트'는 지난달 말 "레알은 벨링엄 영입전에서 잉글랜드 클럽들을 제쳤다. 현재 레알은 1억 유로(약 1,334억 원)의 기본금에 2,000만 유로(약 267억 원)의 보너스를 제시할 전망이다. 에이전트 수수료 역시 1,500만 유로(약 200억 원)를 지급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빌트'의 진행자 발렌티나에 따르면 벨링엄의 아버지가 협상하고 있는 팀은 리버풀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조던 헨더슨, 파비뉴, 티아고 알칸타라, 제임스 밀너 등 정상급 미드필더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30대를 넘어섰기 때문에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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