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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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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태국에 0-1패..미쓰비시컵 아쉬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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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결승 2차전에서 0-1로 패해

아시아투데이

박항서.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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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2018년 이후 약 5년 만의 '동남아시아(동남아) 월드컵' 우승 꿈을 이루지 못했다.

베트남은 16일 밤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태국과 결승 원정 2차전에서 0-1로 석패했다.

안방에서 벌였던 1차전을 2-2로 비겼던 베트남은 이로써 1·2차전 합계 1무 1패(합계 스코어 2-3)로 우승컵을 태국에 내줬다.

이 대회를 끝으로 박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과 함께 했던 5년여 여정도 마무리됐다.

베트남은 홈에서 2-2로 비겨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 원정 2차전에서 이기거나 비기더라도 3-3 이상의 무승부가 나야 우승이 가능했다.

베트남은 절박한 입장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 대회 6회 우승에 빛나는 태국은 만만치 않았다. 원정이라는 부담까지 더해져 뜻대로 경기를 풀지 못했다.

태국은 이날 전반 24분 티라톤 분마탄의 오른발 중거리포로 앞서 갔고 끝까지 리드를 잃지 않았다.

태국은 대회 2연패와 함께 역대 최다 7회 우승으로 동남아 축구 최강국임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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