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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고은 시인, '성추문' 5년 만에 문단 돌아왔다…신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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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이 신작 시집 '무의 노래'와 대담집 '고은과의 대화'를 잇따라 내놓았습니다.

2018년 최영미 시인의 성추행 폭로로 활동을 중단한 지 5년 만입니다.

고은 시인은 작가의 말에서 "시집 '초혼'과 '어느 날'이 나온 뒤로 5년"이라며 "거의 연중무휴로 시의 시간을 살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성추행 논란과 관련한 해명이나 사과는 하지 않아서 문단 복귀를 놓고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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