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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월드컵'에 나선 박항서호 베트남이 신태용호 인도네시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9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미쓰비시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를 2-0으로 제압했다.
베트남은 이제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준결승전 승자와 13일과 16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린다. 말레이시아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처럼 한국인 사령탑인 김판곤 감독의 지휘를 받고 있다. 만약 결승에 진출하면 박 감독과 김 감독의 한국 지도자 간 사령탑 맞대결이 성사된다.
2018년 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이 대회에서 10년 만에 정상에 올랐던 베트남은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 대표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박 감독은 라스트댄스를 꿈꾼다.
반면 직전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신 감독과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에 막혀 사상 첫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인도네시아는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6차례 기록하고 있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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