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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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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行' 박수홍 아내 김다예, 유튜버에 칼 빼들었다..법원行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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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가 법적공방을 이어가는 모습을 예고, 특히 아내 김다예는 자신을 저격한 유튜버와 직접 대면한 듯한 모습을 예고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일주일 후 두번째로 회동한 멤버들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우리 아내는 스크램블 에그를 해준다, 오늘은 내 분장도 해줬다”며 자랑, 최성국과 사랑꾼 라이벌 모습을 보였다. 또 박수홍은 “나는 병원에 갔다”고 하자 박경림은 “충격 고백이냐”며 깜짝, 박수홍은 “(팔베개 해주다 )팔에 마비가 왔다, 사랑꾼은 마비가 와도 참고자는 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가운데 박수홍의 결혼식 준비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앞서 박경림의 ‘착각의 늪’을 프로듀싱했던 과거를 언급, 그러면서 박수홍은 아내를 위한 노래 ‘이맘 다해’란 곡을 만들었다고 했다. 작사, 작곡을 모두 맡았다는 것. 가사엔 ‘내 삶을 바꿔준 그대를 사랑해, 이 맘 다해’란 내용이 적혀있었고 듣는 사람까지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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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너무 진짜 좋아하니까 나도 모르게 노래를 만들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인생은 나를 알아주는 한 사람을 만나는 여정같다”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제 힘든다는 말도 해, 나 열심히 살고 있다고, 그 말을 원래는 못했다”며 이젠 그 말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사랑이라며 각별함을 전했다.

박수홍 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 김다예는 “등기국 다녀왔다, 좀 그런 일들 때문에”라며 어색한 모습. 그러면서 “청첩장 만들고 있다, 작문에 약하다”며 고민했다. 알고보니 공대 건축공학과 출신이라는 것.

김다예는 박수홍이 어디있는지 묻자 “서 아니면 검으로 갔다”며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전했다. 이에 혼자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김다예는 “플래너 없이 결혼준비 중,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제가 하고 있다”며 청첩장부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각한 후보를 묻자 김다예는 “항상 나에게 유일한 불빛같은 존재라고 해, 불과 빛이란 단어를 쓰고 싶다, 나에게 오빠는 바위처럼 든든하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해서 비유해보려한다”며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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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결혼식에 대해 묻자 아내는 “솔직히 없었다, 20대 때 결혼생각 아예 해본 적 없기 때문. 머나먼 일이라 상상해본 적 없다”며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있었다”며 떠올렸다. 그러면서 “결혼식 당일 부모님 보면 울 것 같다, 사실 안 울고 싶다 밝게 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 될 것 같다”며 “오빠도 울면 나도 울 것 같다”며 울컥했다.

이때, 박수홍이 도착했다. 박수홍은 문구를 고민하는 아내에게 “‘인생의 어려운 시기, 함께 겪으며 이겨냈다,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주겠다’ 다짐하면 된다”면서 “돈 관리는 오빠가 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도 적어라, 저를 더이상 의심하지 말아달라”며 웃음,이어 “농담이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박수홍은 “법적인 거 할게 많다, 또 나가야한다, 머리 깎을 시간도 없다”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바쁜 박수홍을 보더니 “그래도 멋있다, 남편 얼굴 좋아졌단 얘기 많이 듣는다”며 애고, “건강이 최우선, 건강을 잃으면 안 돼, 건강이 있어야 앞으로 행복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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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최근 혈변으로 급하게 박수홍이 응급실을 다녀왔다는 것. 아내는 “눈물 흘릴 정도로 심각했다, 지금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게 대장내시경할 때 내가 들어갔다”면서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아내는 “수면내시경 (무의식)와중에 ‘감사합니다’라고 했다더라 그 순간에도 그런 인사를 하다니”라며 깜짝, 박수홍도 “의사 선생님도 하나하나 챙겨주는 아내 모습에 결혼 잘했다고 하더라 정말 내 속을 다 알고 있는 사람, 정말 내 속까지 다 보여준 사람”이라며 회상했다.

또 혈변이었던 이유에 대해서 박수홍은 “천공이 생기면 큰일나는 거였는데 초기 치질이라더라”며 웃음,“코미디가 되면 안 되는데 피가 너무 많이 나와 놀랐다 다행히 수술할 정도는 아니다”고 했다. 이에 모두 놀란 반응. 박수홍은 “그 에피소드로 아내의 사랑을 느꼈다 아내도 다행이라고 하더라”며 “남편이 아픈걸 숨길까봐, 화장실 문을 열어서 날 치우고 (대변을)확인한다그게 너무 싫어서 이런거 너무 싫다고, 프라이버스라고 말해도 혈변했는지 봐, 자세히보면 내가 막 (물을)내린다”며 부부끼리라서 가능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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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김다예도 “응급실 다녀온 후 2주 정도 남편 화장실 대변 확인한다”며 인정하자 박수홍은 “방귀도 남 앞에서 뀌어본 적 없어아내만 텄다, 난 잘 안 된다”며 웃음, “아내는 귀여운 정도가 아니다 너무 시원하게 텄다, 성격이 정말 편하다 , 가끔 나도 (방귀)튼다”고 했다. 이에 아내는 “내가 당당하니까 남편도 당당해진다, 질 수 없다고 하니 너무 좋다 화장실 소리내면 연예인이 더러운 소리낸다고 장난친다”며 웃음, 박수홍은 “우리 아내 방송할 때 말을 좀 줄여야겠다”며 수습했다.

이에 박경림은 “부부가 바닥까지 알고도 사랑하는것, 이제 건강 관리해야한다”며 강조했다.

계속해서 두 사람은 서로를 챙겼다. 특히 밖으로 나서는 박수홍은 아내를 바라보며 “잘하고 와 그런 다음에 뽀뽀한다”며 카메라 앞에서 머뭇거리자 아내는 “왜 부부가 뽀뽀를 하는데”라며 입맞춤, 박수홍은 “그래? 카메라 앞에서 허리를 확 꺾어봐?”라며 도발하기도 했다. 이런 뽀뽀하는 모습을 처음 본 절친 최성국도 깜짝 놀랐다.

또 아내는 박수홍을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챙기는 모습, 그는 “혼자 나가면 불안하다”고 했다. 이에 박수홍은 “내가 집에 있으면문 걸고 잠그고 있으라고 하기도 한다”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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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청첩장을 공개한 박수홍은 “청첩장 만드니 결혼실감난다”며 소감, ‘영원히 함께하겠습니다’라 적힌 청첩장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박수홍의 행복한 모습에 박경림은 울컥, “둘이 참 예쁘다, 추운 겨울 이겨내고 싹을튼 예쁜 꽃 같아힘든 상황에도 파이팅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며 눈물, 박수홍은 “고맙다 경림아”며 손을 맞잡았다.

이 가운데 예고편에선 아내 김다예가 “법원 처음간다”며 자신을 언급, 공격한 유튜버와 직접 대응하는 모습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해 8월 박수홍은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고,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해당 유큐버를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그는 “왜 모르는 사람이 모르는 일을 모르는 사람에게 왜 퍼뜨리는지 모르겠다”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실물 처음봐 이름과 방송화면만 봤다”며 직접 대면한 듯한 모습도 보여 궁금증을 남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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