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표준FM 캡처 |
추상미가 그간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2일 방송된 MBC 표준FM 라디오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는 추상미, 이석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추상미는 "연기자로서 작품을 안하다 작년에 '트레이서'라는 작품으로 12년 만에 재개를 했다. 연극은 8년 만에 시작했다"며 "그동안 연출에 대한 욕심이 생겨 3년 동안 공부하고 아이 낳아 기르고, 단편 영화 3편 만들고. 많은 분들이 왜 연기를 안하느냐, 쉬고 노냐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좀 억울한 게 논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런 것들 하다보니 그 세월이 다 지났다"고 알차게 시간을 보냈음을 알렸다.
그 과정을 지켜본 남편 이석준은 "상미 씨는 그 자리에 안주해있는 걸 못 견딘다. 정체돼 있다고 생각하면 몸이 시름시름 앓는다"며 "감독 도전도 그 과정이 고통스러운데도 옆에서 보기엔 즐기는 것 같더라. 영화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다. 그런데 추상미씨는 전 과정을 혼자 했다. 한번은 아침에 연극 연습하러 나가면서 컴퓨터 앞에 있는 걸 보고 나갔는데 돌아와도 그대로더라"는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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