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2022년 18골' 손흥민, 옵타 '올해의 EPL 베스트11'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르는 등 화려한 한 해를 보낸 손흥민이 축구 데이터 전문 업체인 옵타가 선정한 '올해의 EPL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옵타는 오늘(31일) 포지션별로 올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으로 평가되는 선수 한 명씩을 꼽은 'EPL 2022년의 팀'을 영국 BBC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2022년에 열린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에 모두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옵타의 데이터 등을 활용해 구성된 이 베스트 11에서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 중 왼쪽 윙어로 선정됐습니다.

옵타는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26골)뿐인데, 손흥민의 18골 중엔 페널티킥이 하나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손흥민이 올해 왼발로 9골, 오른발로 9골을 기록했다며, "이전에 프리미어리그에서 1년 동안 양발로 9골 이상씩을 넣은 선수는 2019년 제이미 바디가 마지막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중앙 공격수로는 케인, 오른쪽 윙어로는 제임스 매디슨(레스터시티)이 뽑혔고, 미드필더로는 케빈 더브라위너, 로드리(이상 맨체스터 시티), 데클런 라이스(웨스트햄)가 포함됐습니다.

골키퍼는 알리송, 레프트백 앤드루 로버트슨(이상 리버풀), 센터백 치아구 시우바(첼시),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아스널), 라이트백으로는 키런 트리피어(뉴캐슬)가 뽑혔습니다.

한편, 옵타는 이날 발표한 베스트11이 올해 진행된 두 시즌 모두 EPL에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한 터라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은 포함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홀란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2022-2023시즌 EPL에 데뷔, 14경기에서 20골을 폭발하며 맹활약 중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