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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안컵에서 싱가포르와 득점 없이 비기며 조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베트남은 오늘(30일) 싱가포르 잘란 브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싱가포르와 0대 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앞서 2연승을 달렸던 베트남은 2승 1무로 조 선두를 달렸습니다.
싱가포르 역시 2승 1무를 거뒀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2위에 자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감독의 베트남은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4강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이번 대회엔 10개 팀이 출전해 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준결승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말레이시아가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어 B조 3위(2승 1패·승점 6)에 올라 있어, 다음 주 화요일 열리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조별리그 최종전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베트남은 같은 날, 같은 시각 탈락이 확정된 미얀마와 최종전을 치릅니다.
베트남은 오늘 16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유효 슈팅은 4개였고, 싱가포르는 철저히 수비에 집중한 가운데 슈팅 3개(유효 슈팅 1개)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출신 싱가포르 귀화 선수 송의영은 후반전 시작 때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이 승점을 따내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미쓰비시컵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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