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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유현주가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킨 가수 겸 배우 이루의 운전자 바꿔치기 당사자라는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유현주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바꿔치기 프로골퍼 정체 누구, 다수 예능 출연 힌트 골프 선수 추적'이라는 글과 자신의 모습이 함께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위 사건과 나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각종 블로그나 댓글에 나라고 확신하며 사진과 실명 거론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소속사를 통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18일 여성 프로골퍼 A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9월 음주운전 사건에 연루된 이루의 동승자로, 자신이 직접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이루 역시 "동승자가 운전한 것"이라고 했지만, 경찰은 거짓으로 판단해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이 사건은 3개월 뒤인 지난 19일 이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루는 당시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루는 음주운전 논란으로 인해 KBS2 새 일일극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하는 등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A씨에 대한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SBS ‘편 먹고 공치리’ 등 예능에 출연했던 유현주가 지목된 바 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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