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가부 장관 애도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별세 |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 장관은 "이옥선 할머니께서 오랜 기간 노환으로 고생하셨다. 생전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기를 그 누구보다 열망하셨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여가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께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 지원하는 한편,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현재까지 총 230명이 사망했으며 10명이 생존해 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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